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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도 구기자, 횡성 참숯, 담양 죽순도 지적재산권
전남 진도의 구기자, 강원 횡성의 참숯, 전남 담양의 죽순이 지적재산권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지리적표시등록 임산물 브랜드 대열에 합류했다.

산림청은 2일 이들 임산물을 제34호(‘진도구기자’), 제35호(‘횡성참숯’), 제36호(‘담양죽순’) 지리적표시등록 임산물로 각각 등록공고하고 해당 지자체와 협조해 품질관리 및 홍보를 통해 명품브랜드로 만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 임산물들은 지역 주요 소득원으로서의 산업화 기반을 갖추는 것은 물론, 지적재산권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등록된 진도 구기자는 지난 2008년 11월에, 횡성 참숯은 2010년 2월에, 담양 죽순은 2010년 3월에 각각 등록신청을 한 뒤 두차례 서류심사와 현지조사 등 1년 이상 품질특성, 역사성, 유명성, 지리적 요인, 자체품질 관리기준 등에 대한 세부 심사과정을 거쳤다.

산림청은 이번에 등록한 브랜드를 포함해 이미 등록된 임산물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는 한편, 지리적표시등록 임산물을 확대해 생산자 소득을 늘리고 소비자도 믿고 찾을 수 있는 청정 임산물 공급 체계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이권형 기자/@sksrjqnrnl>
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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