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창업을 구상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e-창업스쿨’ 온라인 강좌를 4일 오픈한다.
서울시는 더 많은 시민들에게 창업 준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주부 대상 온라인 창업교육인 맘프러너 강좌를 대폭 개편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도록 ‘e-창업스쿨’로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서울시는 취업의 기회를 창업으로 확대한 2030청년 창업프로젝트의 성공에 이어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장년층, 주부 등 누구나 창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온라인 무료 창업교육 대상을 확대했다.
‘e-창업스쿨’의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 창업스쿨(http://school.seoul.kr)에 회원가입만 하면, 무료로 모든 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이번에 개설된 교육 과정은 기존 실무 3개 과정을 27개 창업일반교육으로 확대하고, 창업 3개 과정은 8개 창업기본교육으로 대폭 확대했다.
27개 창업일반교육은 창업 트렌드 분석에서 세무실무, 아이템 선정, 운영 매뉴얼 등 창업에 필요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기존 실무교육인 창업세무, 상표 및 변리, 특허 등 8개 과정은 동영상 강의로 돼 있으며, 신설되는 창업실무, 고객관리, 사업타당성분석 등 16개 강좌는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프랜차이즈 창업사례 등 3개 과정은 드라마 형식의 애니메이션으로 이루어져 누구나 쉽게 창업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꾸몄다.
8개 창업기본교육은 패션, 오픈마켓, 쇼핑몰, 외식, 유통, 서비스, 스마트 앱, 경영컨설팅 등 관심 있는 분야의 성공 창업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27개 창업일반교육은 3월 4일 오픈과 동시에 수강할 수 있으며, 창업기본교육은 3월 14일부터 수강할 수 있다.
<이진용 기자 @jy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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