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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마리오 일자리 창출 손 잡다
구민 우선채용 업무협약
패션 아웃렛업체인 (주)마리오가 서울 구로구의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주)마리오와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3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주)마리오는 마리오타워와 마리오아웃렛 직원 중 결원자가 생길 경우 구로구민을 우선 채용하고 일자리 발굴 채용박람회 등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구로구는 마리오의 경영 활성화와 고용확대 등에 행정ㆍ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주)마리오는 구로구에 아파트형 공장, 금천구에 패션아울렛 2개 등 3개 건물을 소유하고 있으며 패션아울렛 3관도 이달 착공할 예정이다.

구로구의 관계자는 “마리오 3관까지 완공되면 직원 수가 1100~1200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200~300여명 정도의 구로구민이 채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주)마리오의 합류로 구로구와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맺은 기관은 총 13개로 늘어났다.

지난해 10월 대성 디큐브시티와 구민 500명 일자리 제공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던 구로구는 12월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본부, 서울상공회의소 구로구상공회, (사)벤처기업협회, 성공회대학교, 동양미래대학과 산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1월에도 유한대학, AK플라자 구로본점, (주)해피랜드 F&C,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코리아리크루트(주), IBK기업은행(잡월드)과 산관학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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