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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속노조, 올 임금 인상 가이드라인 15만611원 확정
금속노조는 임금 15만611원 인상과 2년 이상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을 뼈대로 하는 2011년 임금 및 단체협상안을 확정했다.

금속노조는 28일 울산시 북구 오토밸리체육관에서 400여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9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임금 15만611원 정액인상을 올 임단협에서 사측에 요구키로 했다. 또 2년 이상 근무한 상시업무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화, 노동시간 단축, 발암물질 금지 등의 내용도 임단협안에 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간연속 2교대제 실시 및 이를 위한 공장 신설과 설비 증설, 해외노동자 권리보호를 위한 국제기본협약 체결 등 완성차 사업장을 위한 단협안도 최종 결정했다.
금속노조는 이날 확정된 임단협안을 바탕으로 오는 4월 중 사측과 본격적인 교섭을 갖고,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을 경우 오는 7월 총파업 투쟁을 벌일 계획이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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