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날 경인선 철도 아래를 지나는 길이 42ｍ, 폭 8ｍ의 지하차도를 개통해 이번 공사를 마무리했다.
구로1동 지역은 경인선 철도로 가로막혀 있어 경인로로 이동하려면 서부간선도로로 우회해야 했다.
서울시는 구로1동 지역 주민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서부간선도로의 교통 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139억원을 투입해 이번에 지하차도를 완공했다.
그동안 구로1동∼경인로 구간은 폭 2m의 지하 보행통로만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하차도를 신설해 경인로로 바로 진입함으로써 서부간선도로 교통체증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통행 불편사항이 개선되고 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