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웅제약은 차두리 광고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차두리가 출연한 ‘우루사맨’편은 차두리가 코믹한 표정을 지으며 “간 때문이야~”라고 노래를 한다. 이 CM송으뉴 특유의 중독성으로 광고모델 호감도 조사에서도 남자모델 7위(전체 11위)에 등극하는 등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한국CM전략연구소가 25일 발표한 『2011년 1월 광고 호감도 조사』에 따르면 “차두리가 출연한 ‘우루사맨’편은 6.05% MRP(광고 호감도 지수)를 획득해 전체 광고효과 2위를 기록”했으며 “‘우루사맨’의 이 같은 성적은 역대 우루사 광고 가운데 가장 높은 광고효과로 경쟁사 브랜드인 아로나민골드, 삐콤씨 보다도 월등히 높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해 차두리 광고가 나간 이후 우루사 월매출은 기존의 1.5배로 상승했다. 17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우루사의 월별 매출은 지난해 12월 10억 원대 후반에서 지난 1월 30억 원대 초반 수준으로 50% 정도 늘었다.
지난해 12월25일부터 차두리를 기용한 광고를 시작하면서 우루사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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