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지난 한 주 동안 접수한 교복과 각종 학생 생활용품을 오는 26일 서초토요벼룩시장에서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바지, 셔츠, 조끼, 재킷은 한 점당 2000원, 가방, 필통, 도서, 보조가방 등 학생용품은 200원~1000원 등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입던 교복을 장터에서 일대일로 교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교복장터에서 얻어진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교복 한 벌을 사려면 20만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되나 교복장터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서민 가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