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산악의 메달은 한국의 경제, 사회, 역사, 정치, 문화 등을 대표하는 인물 100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의 인물 시리즈메달′ 37차분에 해당하며, 오는 28일 출시된다.
우리 역사교육 자료로의 활용 등을 고려, 특별히 기획 제작한 시리즈 메달로 공사의 우수한 디자인과 조각기법을 적용하고, 예술적 작품성을 부여했다. ‘삼국사기’를 쓴 고려시대 김부식도 37차분 메달 제작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들 메달은 조폐공사 홈페이지 쇼핑몰(www.koreamint.com)에서 선착순으로 구입 할 수 있다. 한국의 인물 시리즈 메달은 총 100인의 인물로 4년여 동안 50차수에 걸쳐 매월 2종씩 연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학계 일각에서는 ‘한국인의 인물’ 선정기준이 모호하고 역사적 재평가가 필요한 인물을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정한 것은 문제라고 지적하는 상황이다.
<대전=이권형 기자/@sksrjqnr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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