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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메트로 1만여 전직원 안전요원됐다
서울 지하철 1~4호선 운영업체 서울메트로(대표 김익환)는 직원 누구나 지하철 안전저해 요인을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메트로의 모든 직원은 지하철내에서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파악하면 내부 전산망과 외부 홈페이지를 통해 곧바로 신고할 수 있다.

담당 부서는 신고가 접수되는 즉시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로 내용을 확인하고 24시간내에 조치하게 된다.

서울메트로는 안전에 큰 기여를 한 직원에게는 포상하며 다양한 안전저해 요인의 통계 자료를 관리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축해 더욱 신속한 신고와 조치가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지난달 31일 조직개편을 통해 안전방재실을 사장직속으로 편재해 안전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안전한 지하철운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1만명에 달하는 전 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안전 불안 요소를 미리 발견하고 조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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