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부가 21일 자국 특사단의 숙소에 괴한이 침입한 사건에 한국의 국가정보원이 연루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한국 정부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조병제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사건과 관련해 인도네시아 측이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해줄 것을 우리 측에 요청했다”며 “우리 측은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고 확인이 되는 대로 인도네시아 측에 알려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니콜라스 딴디 다멘 주한 인도네시아대사가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를 방문해 박해윤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을 면담했다고 조 대변인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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