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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청, 미국 정부조달시장 규정 해설서 발간
중기청은 연간 5600억불 규모의 세계 최대 조달시장인 미국 연방정부 조달시장의 중소기업 진출 지원을 위해 길잡이에 나선다.

미국 정부조달의 준거가 되는 법률인 연방조달규정(FAR)을 국문으로 번역하고, 해설서를 발간하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섰다.

미국 연방조달규정(F.A.R; Federal Acquisition Regulation)은 연방기관의 물품과 서비스, 건설 조달에 필요한 모든 법률적 사항을 규정하고 있는 중요 법규나, 그동안 국내 번역본이 부재하여 전문지식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미국 조달제도에 대한 접근이 어려웠다.

국내 중소기업의 미 조달시장 진출시 고려해야 할 (공통)사항 및 물품 구매와 관련 있는 공고ㆍ입찰ㆍ계약 등 11개 부분의 주요 조문을 선별해 국문으로 번역하고, 중소기업이 이해하기 쉽도록 해설서를 만들었다.

주된 내용은 ▷계약상대자의 자격, ▷연방정부의 발주절차, ▷계약 유형 ▷권리구제절차 등이다.

이번 발간된 미연방조달규정집은 연방조달규정의 주요내용을 해설하되, 미국 연방조달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의 입장에서 필요한 항목별로 재정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연방조달 규정의 조항을 평면적으로 나열하는데 그치지 않고 각 조항과 관련해 알아야 할 관련기관의 해석례와 실제 연방규정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설명하고 있다.

이밖에,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연락처(홈페이지 포함)를 적시함으로써 연방조달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수록했다

책자는 해외조달시장 정보시스템(www.b2g.go.kr)웹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전자책 형태로 내려 받을 수도 있다. 아울러, 미국조달 시장 바이어 발굴시스템 역시 동 시스템에 접속해서 이용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중기청 해외시장과(042-481-4467), 중진공 마케팅사업처(02-769-6715) 또는 해외조달상담센터(02-581-3425)로 하면 된다.

<대전=이권형 기자/@sksrjqnrnl>
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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