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전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당에서도 관심을 가질 것을 부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구제역, 물가, 전월세 등 심각한 문제 속에서 국민은 이번 국회가 하루빨리 열리기를 답답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느낀다”며 “이럴 때 청와대 회동이 이뤄지지 않는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람을 만나는 것 자체가 정치이고, 정치인은 국민을 대신해 국민의 문제를 함께 걱정하라는 책임을 부여받은 사람”이라며 “같은 생각을 하는 우리 편을 만나는 것보다 다른 생각을 하는 상대 편을 만나는 모습을 국민은 보고싶어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서경원 기자 @wishamerry> gi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