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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 주유소 유류 가격 구청 홈페이지에 제공
서울 구로구는 휘발유 ℓ당 가격이 2000원에 육박하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구청 홈페이지에 주유소 유류가격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마련했다.

구로구는 15일 주민들에게 주유소 정보를 전해 드리기 위해 구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있는 ‘맞춤서비스’에 ‘유가정보서비스’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유가정보서비스’를 클릭하면 ‘오피넷’으로 접속돼 구로구를 비롯한 각 지역 주유소 기름값을 확인할 수 있다. ‘오피넷’은 전국 주유소의 유류제품 가격정보를 실시간 비교, 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로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고 있다.

구로구의 관계자는 “오피넷을 알고 있는 이들이 많지 않아 주민들이 보다 쉽게 오피넷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연결시켰다”고 설명했다.

구로구는 구청 소식지 등을 통해서도 관내 주유소 유류가격에 대한 정보를 계속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소비자시민모임 석유시장감시단이 오피넷 사이트를 활용해 주유소별 유류가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구로구 2개 주유소가 서울시에서 가장 저렴한 10개 주유소에 포함됐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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