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식품위생업소의 위생관리를 개선하기 위해 ‘2011년 식품진흥기금 융자지원’을 연중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일반ㆍ휴게음식점, 제과점, 위탁급식 영업자 ▷식품접객업소 중 화장실 시설개선을 원하는 영업자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 영업자 등이다.
단 호프집, 소주방, 단란ㆍ유흥주점, 혐오식품 취급업소(화장실 시설개선자금은 제외)와 식품진흥기금을 이미 융자받아 원리금 상환 중인 자, 융자금 상환 후 1년 이내인 자는 융자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한도액은 시설개선자금은 총 소요금액의 80% 이내로 업소당 1억원 이내이며 화장실 개선자금은 2000만원,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은 5000만원 이내 지원된다.
융자조건은 시설개선자금의 경우 연 2% 금리로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해야 한다. 화장실 개선자금은 연 1% 금리로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은 연리 2%,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영등포구청 홈페이지(www.ydp.go.kr)에서 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이행확약서 등을 다운받아 작성해 구비서류와 함께 구청 위생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구에서는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지원여부를 결정한 후 신청업소에 통보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구청 위생과(02)2670-4716로 하면된다.
<김민현 기자@kies00>kie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