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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호주얼리호 한국인 선원 7명, 2일 오전9시경 김해공항 입국
아덴만 여명작전 당시 구출된 삼호 주얼리호 한국인 선원 7명이 2일 오전 9시5분경 김해공항에 도착한다.

남해해경 특별수사본부는 한국인 선원 7명이 1일 오전 오만을 출발, 방콕을 거쳐 대한항공 KE662편으로 2일 오전 9시5분 김해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선원들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수사기간을 앞당기기 위해 곧바로 김해공항으로 입국토록 했다.

수사본부는 선원들의 건강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도착하는대로 남해해경 수사본부로 불러 피해자 조사를 벌인다는 입장이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오는 8일 사건의 검찰송치를 앞두고 시간이 빠듯해 선원들이 국내에 도착하자 마자 피해자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며 “미리 선사와 선원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수사본부는 선원들을 대상으로 해적들의 삼호주얼리호 강탈과정, 선박 항로의 강제변경, 석해균 선장에게 총격을 가한 해적이 누구인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윤정희 기자 @cgnhee>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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