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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레스,첼시로 간다...이적료 890억 최고
‘엘 니뇨’ 페르난도 토레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고의 이적료를 받고 결국 첼시로 향했다. 리버풀FC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와 토레스의 이적계약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적료는 5000만파운드(약 890억원)로 알려졌다.

토레스의 첼시 행은 007작전을 방불케 했다. 외신에 따르면, 토레스는 31일(현지시간) 오전 리버풀에서 구단 연습에 참여했다가 자신의 승용차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간 뒤 이적 마감시한(31일 오후 11시)에 맞추기 위해 헬리콥터를 타고 런던으로 날아갔다. 영국 언론은 토레스의 발자취를 좇으며 실시간으로 긴박한 이적소식을 전했다.

토레스는 첼시에서 17만5000파운드(약 3억1000만원)의 주급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임희윤 기자 @limisglue> im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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