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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들이 뻑가는 겨울 간식은?
엄마들은 어린 자식을 위한 간식거리로 고민이 많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영양가 있는 간식을 주고 싶은 엄마들은 매일 아이들 간식 걱정으로 하루를 보낸다. 더욱이 요즘처럼 추운 날씨엔 집에서든 집 밖에서든 활동량이 적어 음식 조절에 더욱 신경을 쓰이기 마련이다. 엄마들의 이런 고민을 덜어줄 겨울방학 맞은 아이들의 건강 간식을 소개한다.

▶식사대용으로 제격인 건강 간식은=시리얼은 식사대용일 만큼 맛과 영양이 풍부해서 아이들 영양간식으로 제격이다. 켈로그 ‘콘 푸로스트 빅팝’처럼 덜 단 시리얼이 좋다. ‘콘 푸로스트 빅팝’은 너무 달지 않으면서도 딱 좋은 달콤한 맛으로 크런치 같이 바삭바삭하게 씹히는 식감을 가지고 있어 그 맛을 더해준다.

옥수수, 밀, 귀리 등의 곡물 및 칼슘이 함유되고 단백질이 풍부해 어린이 성장 발육에 꼭 필요한 영양소가 가득한 제품이라 더욱 좋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블록모양에 구멍이 나 있어 재미있게 먹을 수 있다. 또 우유와 곁들여 먹어도 쉽게 눅눅해지지 않아 더욱 좋은 제품이다.

엄마의 손이 조금만 들어가면 아이들에게 맛있는 간식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제품도 있다. 삼양사에서 출시한 ‘큐원 우리밀 팬케익믹스’는 100% 우리밀을 사용해 만든 제품이다. 팬케익믹스에 물을 넣고 반죽한 뒤 예열된 프라이팬에 구우면 완성된다. 조리가 간편해 누구나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고 비타민, 철분, 아연이 들어있어 성장기 어린이 간식으로 안성맞춤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먹밥도 엄마와 아이가 손쉽게 만들어 볼 수 있는 간식이다. 동원F&B의 ‘밥사랑 참치’는 밥에 뿌려 먹을 수 있도록 만든 가루형 참치. 갓 지은 밥에 ‘밥사랑 참치’를 솔솔 뿌려 모양 있는 틀에 찍어내면 손쉽고도 영양 좋은 주먹밥을 완성할 수 있다.

▶비만 걱정 없이 마실 수 있는 음료는=음료 역시 건강을 생각한 제품이 출시돼 엄마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빙그레는 요구르트를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우유·액상과당·유산균·정제수 등 4가지 재료만 넣은 ‘요플레 네이처 드링킹 요구르트’를 최근 선보였다. 색소와 향료·합성감미료·안정제를 넣지 않아 아이들 건강에 좋고, 시리얼을 넣거나 샐러드 소스로 활용하는 것도 좋다.

DHA 함량을 최대한 높여 어린이에게 더 초점을 맞춘 우유도 있다. 동원F&B가 출시한 ‘소와나무 브레인 밀크’다. 동원은 이 우유 안에 천연DHA 성분을 우유 100㎖당 10mg씩 넣었다.

이는 국내 제품 중 함유량이 최대로, 타 브랜드에 비해 DHA 함량이 배 가량 많아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적합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아이에게도 좋지만 성인병 예방에 관심이 많은 30~40대 성인에게도 좋다고 한다.

풀무원식품은 우유처럼 부드럽고 깔끔한 맛의 냉장 프리미엄 두유인 ‘소야밀크’를 출시했다. ‘소야밀크’는 콩을 기존 제품들보다 더욱 미세하게 갈아 부드러울뿐 아니라 단맛도 적어서 우유 대용으로 마시거나 콘 푸레이크, 선식, 생식 등과 함께 먹기에도 좋은 순 식물성 건강음료다. 풀무원만의 콩 가공 기술을 적용해 콩의 비린 맛은 없애고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구현해 아이들이 더욱 먹기 편하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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