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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정“상반기중 FTA 처리”
정부와 한나라당은 27일 한ㆍ미 FTA와 한ㆍEU FTA 국회 비준동의안을 상반기 중 처리하기로 노력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당정은 또 고교에 국사를 필수과목으로 정하는 등 역사교육을 대폭 강화키로 했으며, 구제역 예방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방역ㆍ검역 대책을 정비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의견을 교환했다. ▶관련기사 4면
당정은 “정부가 상반기 중 비준동의안의 국회 처리를 요청했고, 당은 처리방식과 절차에서 당정 간 논의를 통한 공감대 도출의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고 배은희 당 대변인이 전했다. 당은 “FTA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높은 만큼 정부는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배 대변인은 또 “역사교육 강화를 위한 검토안에 대해 당정청이 역사교육을 강화하자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며 “고교 과정에 한국사 과목을 필수로 지정하는 방안을, 교육과정ㆍ교과서 개정을 각각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여러가지 시험에 국사를 필수로 넣기로 검토하고, 공청회를 통해 면밀히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고도 했다.
조동석 기자/ds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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