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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제역 불똥...올 설엔 정육 지고 수산물 뜨고
올 설엔 수산선물세트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닷컴(대표 강현구)이 설 D-8일을 기준으로 설 선물세트 판매동향을 분석한결과 굴비를 비롯한 멸치, 김 선물세트 등의 수산물류가 전년 동기대비 최소 40~60% 이상의 성장율을 보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 선물 판매 1위 상품은 정관장 홍삼정. 홍삼농축액 제품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변함 없이 건강식품의 대세로 자리를 잡았다. 작년 설 선물 판매 2위였던 한우갈비세트를 대신해 올해는 사과·배 혼합세트가 2위를 차지했으며 굴비세트는 세 번째로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4위는 곶감, 5위는 한우갈비세트가 차지했다.

작년과 크게 달라진 점은 굴비와 함께 멸치선물세트가 전례 없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 굴비는 40% 대, 멸치의 경우 작년 대비 60% 까지도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4가지 종류의 멸치로 구성된 ‘바다원 사각 한지함세트’(4만9000원)는 선 준비한 5000 세트의 기획물량이 1차 품절돼 2차 물량이 준비됐다. 

정지웅 롯데닷컴의 매니저(MD)는 “소비자들이 한우나 과일에 비해 가격오름세가 크지 않은 굴비와 선어(갈치, 옥돔), 멸치, 김 선물세트를 많이 찾고 있다” 고 말했다.

롯데닷컴은 28일까지 ‘MD보장 상품전’과 ‘정관장 설 스페셜’, ‘실속 가공/신선선물 베스트50선’ 등의 특가전을 통해 인기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주요 인기 상품으로 ‘정관장 홍삼정’(16만6500원/240g), ‘실속 사과/배 혼합세트’(7만6000원/사과7, 배6입), ‘영광법성포 굴비7호’(8만5000원/19㎝10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황혜진 기자@hhj6386>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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