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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네마다 도서관이 생긴다..전국에 180개 신설
동네마다 도서관이 생긴다. 정부는 올해 전국에 180개의 공공도서관을 새로 만들어 도서관 이용을 한결 수월하게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총 4078억원을 투입, 전국 16개 시ㆍ도에 공공도서관 66개와 작은 도서관 114개를 설립한다.

대통령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위원장 김봉희)가 26일 밝힌 ‘2011년 도서관발전종합계획’에 따르면, 올해 도서관 확충 등에 투입되는 예산은 전체 총 5526억원 가운데 4078억원으로 예산의 대부분이 도서관 설립에 투입된다. 이 가운데 경기도에 980억원을 배정,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은 재정을 투자할 예정이다. 서울에는 859억원, 경남에는 375억원을 투자한다.

또 정부는 공공도서관의 장서 확충에도 59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구 1인당 장서수를 지난해 1.3권에서 올해 1.4권으로 늘릴 계획이다. 학교도서관의 경우, 학교기본운영비의 3%이상을 자료구입비로 배정, 학생 1인당 장서수를 18권으로 늘리고 낙후된 병영도서관도 인프라를 개선, 장서 보급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전문성을 갖춘 사서인력을 올해 212명 충원할 계획이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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