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은 25일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가 유니버설발레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공식 후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유니버설발레단은 아디다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테크핏 컬렉션의 홍보대사로서 활동하게 된다. 아디다스는 유니버설발레단의 정기공연 ‘돈키호테’ 등에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며 단원들의 의상협찬과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아디다스의 테크핏 컬렉션은 건강미가 돋보이면서도 균형 잡힌 완벽한 몸매를 추구하는 기능성 제푸으로 아디다스 본사가 지난 2009년부터 독일 베를린 슈타츠 발레단(The Staatsballet Berlin)과의 발레리나들에게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테크핏을 착용한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황혜민은 “옷이 몸에 꼭 감겨서 받쳐주기 때문에 연습할 때 근육의 떨림을 잡아주고 보다 정확한 자세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점이 기존에 입었던 연습복과 차별화된 점”이라고 말했다.

<윤정현 기자 @donttouchme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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