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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ck Today>외국인 매도 걱정말자…자동차주ㆍ화학주 주목
25일 국내 증시는 지수의 상승보다는 최근 실적 및 업황개선 기대감 등의 모멘텀이 있는 종목별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의 외국인 매도세는 장기화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국내 증시의 조정폭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John, 한국 증시 옛날처럼 만만하지 않습니다‘라는 보고서를 내고 “외국인 매수강도 약화는 차익실현성 매도로서 공격적인 매도세로 전환할 가능성은 크지 않고, 설령 추세적 매도라 하더라도 국내 유동성으로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곽 연구원은 “경상수지 흑자 기조 등 우리나라가 글로벌 주요국과 비교해 여전히 매력적인 경기 펀더멘털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 유동성이 국내로 유입되며 자산가격 강세를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곽 연구원은 실적발표 시즌의 하이라이트인 이번주에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 가능성이 있는 현대차(005380)ㆍ기아차ㆍ현대모비스 등의 자동차주를 관심주로 추천했다.

정인지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기술적 분석을 통해 “코스피지수가 20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했지만 장기상승 후 20일 이평선 이탈은 결국 조정국면으로 진행되는 사례가 많았다”며 “기간조정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조정과정에서도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는 운송업종과 화학업종이 주도주로서의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조정과정에서 상승 추세선 등의 지지대를 확인한 현대차ㆍ기아차ㆍ와 60일 이동평균선의 지지대에 도달한 LG화학 등을 매수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태경 기자 @lee38483>
un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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