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원은 탄자니아에서 열리는 법무연수원 주최 세미나에 참석해 ‘해외투자 유치 촉진 관련 법제도 정비’ 발표를 마치고, 에티오피아로 이동해 급식봉사활동, 악기 기부행사를 할 예정이다.
변호사시절 기업들의 많은 외국인 투자를 자문했던 경력을 갖고 있는 조 의원은 당시 경험을 바탕으로 이들 국가의 외국인 투자 촉진을 위한 민상사법 제도 정비책을 강연할 계획이다. 조 의원은 “경제 개발을 위한 자본이 부족한 저개발국가가 법률 제도를 정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역시 직접적인 원조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며 법 제도 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한국전쟁에 어린 청춘을 바쳤던 에티오피아의 용사들이 그로 인해 탄압을 받고 가난한 생활을 하며 소외된 이웃으로 남아버렸다”며 “한국전쟁에서 대한민국을 지켜주었던 그들의 뜨거운 의리와 열정을 이제는 되돌려주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상화 기자 @sanghwa9989>
sh9989@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