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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생명, 퇴직연금 적립액 4조원 돌파
금융권의 퇴직연금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삼성생명이 퇴직연금 사업자 중 최초로 적립금 규모가 4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생명은 20일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퇴직연금 적립금이 4조 53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퇴직연금 사업자 중 최초이며, 2위사인 국민은행과는 약 1조 7000억원이나 앞서고 있는 것이다.(표 참조)

삼성생명 관계자는 “퇴직금 시장에서 30년이상 쌓아온 노하우와 총자산 140조원이 보여주는 안전성 그리고 최초의 퇴직연금 서비스 브랜드인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 등을 바탕으로 대기업과 공기업을 중심으로 퇴직연금을 유치한 결과”라며 “실제 근로자 500인 이상 기업들 중 100여곳 이상이 삼성생명을 퇴직연금 사업자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양규 기자 @kyk7475>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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