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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도남’ 현빈의 새로운 애마는?
지난 16일 종영한 시크릿 가든에서 ‘까도남(까칠한 도시 남자)’이라는 신조어를 유행시킨 탤런트 현빈이 현대자동차 신형 그랜저 1호차의 주인공이 됐다. 드라마에서 BMW의 2인승 스포츠카 Z4를 몰았던 현빈은 이로써 시크릿 가든 종영과 함께 현대차 신형 그랜저를 새로운 애마로 맞아들이게 됐다.

현대차는 17일 서울 계동사옥에서 김충호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및 회사 관계자들과 탤런트 현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그랜저 1호차 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날 그랜저 1호차를 전달받은 현빈은 “지난 2005년 출연한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도 그랜저(TG)를 탔었는데 신형 그랜저와 다시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 “고객 추천을 통해 홍보대사로 지명된 만큼 기쁜 마음으로 신형 그랜저의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12월31일부터 이달 9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그랜저 1호차 주인공 고객추천 이벤트’를 실시했고, 투표 참가자 1만209명 중 2011명이 현빈을 꼽아 이날 전달식을 가졌다.

현빈이 타게 될 신형 그랜저는 슬릭실버 컬러에 주차조향 보조시스템 등 첨단 사양이 적용된 최고급 트림 로얄 모델로 현빈이 직접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측은 “신형 그랜저 홍보대사 및 1호차 주인공 선정은 고객이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자동차 업계와 연예계의 핫 이슈 메이커의 만남인 만큼 신형 그랜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hamle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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