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지난 5일부터 맞춤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간 연장 보육시설 3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시간 연장 보육시설은 기준보육시간 (07:30~19:30)을 늘려 최대 24시, 최소 21시까지 연장운영하는곳이다. 다양해지는 근로 형태와 시간에 맞춰 구측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알맞게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서대문구 맞춤보육시설은 장애아통합시설, 24시간 보육시설, 시간 연장형 보육시설 등 22개소가 있었으며 이번 지정으로 25개소로 늘어났다.
관내 14개 동 중 시간 연장 보육시설이 없던 천연동, 홍제2동, 북가좌2동에서 사전 수요 조사를 거쳐 구립 가좌제일 어린이집, 엄마맘 민간 어린이집, 꿈하은 가정 어린이집을 신규 지정했다.
정옥진 보육가족과장은 “보육수요가 날로 다양해짐에 따라 전문화 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맞춤보육시설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서대문구청 보육가족과(02)330-1298로 하면된다.
<김민현 기자@kies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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