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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연리 2%로 중소기업에 자금 지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 대상을 기존 제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대폭 확대하고 내달 11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조건은 자치구 최저금리인 연리2%로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조건으로 업체당 2억원까지이며 은행여신규정상 담보 능력(부동산, 신용보증)이 있어야 한다.

대상은 ▷영등포구에 공장등록을 필한 중소기업자로써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벤처기업 및 산업디자인 업종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소음ㆍ진동규제법, 대기환경보전법에 의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허가 대상자의 경우 당해 허가를 받은 자 ▷기타 구청장이 지원을 필요로 한다고 인정하는 자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구청 홈페이지(www.ydp.go.kr)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증빙서류와 함께 구청 지역경제과(영등포구 문래동 소재)로 제출하면 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들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기금 조례를 개정해 지원대상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2월 중 심의를 거쳐 지원여부를 결정, 신청업체에 통보할 방침이다. 이밖에 자세한 문의는 구청 지역경제과(02)2670-3425로 하면된다.

<김민현 기자@kies00>

kie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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