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후 4시45분께 인천시 서구 왕길동 인천지하철 2호선 공사 현장에서 측량기사 K(26)씨가 달리는 차량에 받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검단사거리 방향으로 좌회전하던 승합차 운전자 L(51)씨가 측량 작업 중이던 K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일어났다고 밝혔다.
K씨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위독한 상태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이인수 기자/@rnrwpxp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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