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13일 글로벌 영문 블로그인 ‘삼성 빌리지(www.samsungvillage.comㆍ사진)’를 개설했다.
지난해 소통 강화를 기치로 트위터, 국문 블로그, 페이스북을 가동한 삼성의 소통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한 것으로 주목된다.
삼성 관계자는 “세계 시장과 고객을 상대로 한 친근한 소통과 참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영문 블로그를 통해 계열사들의 꾸밈없는 모습을 알리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극복해야 했던 역경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오늘날 세계적 기업으로 키운 직원들의 숨은 노력과 애환 등 그동안 해외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삼성의 다른 관계자는 “지난해 6월 글로벌커뮤니케이션 그룹을 신설, 해외의 미디어 및 이해 관계자들과의 소통에 나선 데 이어 이번에 그룹 차원의 영문 블로그를 개설함으로써 소통 창구를 더 넓히게 됐다”고 밝혔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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