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도시브랜드 향상과 해외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한류스타 ‘장나라’씨를 ‘강남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강남구는 지난해 9월부터 구청장 직속의 공보실에 ‘마케팅팀’을 신설하고 지역의 주요명소를 내ㆍ외국인에게 적극 알려 관광객을 유치하는 ‘도시마케팅’을 적극 추진 중인 상태로, 구는 장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강남구의 도시이미지를 보다 친숙한 방법으로 알려 외국인들의 방문을 늘릴 방침이다.
‘장나라’씨는 최근 중국드라마 ‘띠아오만 어의’ 촬영을 마친 뒤 곧바로 드라마 ‘경마장’에 캐스팅 돼 촬영 중으로, 중국 ‘윈난성 망스’의 명예시민으로 위촉되는 등 중국에서 인기가 높다.
한편 강남구는 인천공항과 주요 지하철역 등 해외 관광객의 왕래가 많은 곳에 설치된 전광판 등을 활용한 광고로 강남구 도시 브랜드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4박5일간 중국 ‘광저우’와 ‘청두’ 등지에서 ‘의료관광 설명회’도 열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한류스타 ‘장나라’씨의 홍보대사 위촉이 최근 방문이 늘고 있는 중국 및 해외 관광객들에게 세계적인 도시 ‘강남’을 친근하게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순식 기자 @sunheraldbiz> s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