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노인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달부터 구청 노인복지과 내에 전문교육을 받은 노인상담사 2명을 배치하고 ‘노인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담사들은 노인상담분야 교육이수자이거나 그에 상응하는 자격을 갖춘 60세 이상의 어르신으로 방문하는 어르신들이 동년배 친구처럼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종 민원 안내 ▷건강문제 상담 및 지원 프로그램 안내 ▷노인 취업 정보 제공 ▷노인복지 프로그램 홍보 ▷노인의료시설, 재가복지시설 등 노인이용시설과 여가 프로그램 안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또 정서적 문제와 사회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노년의 성(性)문제에 해서도 상담한다.
구 관계자는 “고령사회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며 “앞으로 노인상담 교육과정을 이수한 직원들도 상담사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10월 조직개편에 따라 노인복지과를 신설했으며 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노인상담사 전문 자격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고령사회에 따른 복지 증진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김민현 기자@kies00> kie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