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서대문 한가족되기’사업의 일환으로 ‘CMS 자동이체 후원’에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다고 밝혔다.
‘CMS 자동이체 후원’이란 매월 지정일자에 기부자의 계좌에서 약정한 소액의 기부금액을 자동 인출해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입금하는 것이다. 연말에만 한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이 모아졌던 일회성 기부문화를 상시적인 나눔의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자동이체 후원금으로는 저소득 생계비와 의료비 및 교육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대학입학금과 교복구입비 등도 지원한다.
서대문구 복지정책과에 따르면 현재까지 1105명의 서대문구 직원이 자발적으로 CMS 자동이체 후원에 가입했다. 이를 통해 2011년에 총 3370여만원의 후원금을 공동모금회에 기부하게 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공무원이 앞장서 기부에 참여, 자발적인 나눔 문화가 계속해서 퍼져나가길 바란다” 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복지정책과(02)330-1004로 하면 된다.
<김민현 기자@kies00> kie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