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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내 남자의 책’....예술기행처럼 설레고 꽉차
잔혹극의 창시자, 앙토냉 아르토의 삶을 수수께끼로 삼아 예술사와 상상력을 결합한 함정임의 소설 ‘내 남자의 책’(뿔)이 출간됐다.지적 호기심과 자유로운 영혼을 만끽하게 해주는 작가 특유의 전개가 이번 소설에서도 살아 숨쉰다. 소설은 뿌리칠 수 없는 힘에 이끌려 박동주의 책을 훔친 나와 책 주인이자 앙토냉 아르...
2011.12.30 07:05
<새책>‘16인의 반란자들’외신간 다이제스트
▶장미와 에델바이스(로제 팔리고 지음/우석훈, 이재형 옮김/오픈하우스)=파시즘의 광풍이 휘몰아치던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유럽, 대부분의 기성세대는 거대한 야만 앞에 바짝 엎드려 숨죽여 지내거나 학살과 폭력에 적극 동참하기도 했다. 저자의 시선은 엄혹했던 시절 레지스탕스의 길을 선택한 10대 청소년의 베일에 싸인...
2011.12.30 07:00
<새책>100세 넘어 이젠 150세 시대
최근 102세 할머니의 대장암 수술 성공은 100세를 넘어 150세 시대를 능히 꿈꾸게 한다. 많은 암이 죽음의 질병이라기보다 관리하며 함께 살아갈 만한 질병으로 바뀌고 있는 게 현실이다. 오래 사는 삶에 대한 인류의 꿈의 실현을 앞두고 있지만 반길 수만은 없다. 오래 사는 삶에 대한 심적ㆍ물적 기반과 준비가 있느냐다....
2011.12.30 06:59
<새책> 고 이병철 회장의 질문에 차동엽 신부가 답하다
평생 종교를 갖지 않았던 고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은 생의 마지막에 오래 품어온 간절한 물음을 담은 편지를 남겼다. 생과 사를 관통하는 궁극의 질문 24가지를 담은 편지의 수신자는 전 절두산 성당 박희봉 신부. 박 신부는 이 물음들에 답할 수 있는 적임자를 물색하다가 정의채 몬시뇰 신부에게 편지를 넘겼다. 그러나 이...
2011.12.30 06:54
다시 ‘파워1위’ 홍라희관장, 그에게 남은 숙제는..
홍라희(66)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국내 미술계 영향력있는 인물 1위’에 다시 올랐다. ‘파워 1위’로 복귀한 것. 홍라희 관장은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와 월간 ‘아트프라이스’가 올 한해 미술가와 관람객 57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한국미술계를 움직이는 대표인물’로 조사됐다.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2011.12.29 11:38
전 세계 14억 울린 감동의 여주인공, 2주 만에 베스트셀러 등극
이름도 낯선 중국인의 이름이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단어에 올라 화제다. 위지안. 그녀는 이미 지난 4월 사망한 여성. 그녀가 남긴 유일한 책 는 출간한 지 2주도 안 돼 예스 7위, 교보문고 10위 등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베스트셀러 순위를 잠시 보자. , 등 정치색 짙은 책들과 박경철, 스티븐 잡스, 무라카미...
2011.12.29 11:20
안팎 쉼없는 발걸음…홍라희 ‘미술계 파워 1위’ 탈환
홍라희(66)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국내 미술계 영향력 있는 인물 1위’에 다시 올랐다. ‘파워 1위’로 복귀한 것. 홍 관장은 (사)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와 월간 ‘아트프라이스’가 올 한 해 미술가와 관람객 57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한국 미술계를 움직이는 대표인물’로 조사됐다.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2011.12.29 11:19
아리랑·새마을운동…세계유산 등재 추진
택견, 줄타기, 한산모시짜기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데 이어 내년엔 ‘아리랑’이 인류무형유산에 등재 신청된다. 문화재청은 2009년도에 신청된 ‘정선아리랑’을 전체로 확대, 민족 공동의 유산인 ‘아리랑’을 내년 3월 인류무형유산으로 신청하는 방안을 북한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또 우리 문화...
2011.12.29 11:06
공연은 ‘新한류’ 메시지다
올 한 해 문화계 주요 키워드 중 하나인 한류(韓流). 한류의 한 축에 K-POP이 있었다면 다른 축에는 한국 문화의 다양성을 담고 세계로 뻗어나간 다채로운 공연도 있었다. 국악, K-클래식, K-발레 등이 세계인의 마음을 훔치며 한국의 정서와 문화적 감수성을 전했다. 이러한 문화계 흐름에 대해 주한 문화원장 및 유관 분야...
2011.12.29 10:28
예술의 전당 ‘쌕티켓’ 통해 티켓 예매 절차 간소화
예술의전당의 직영 매표 시스템 ‘쌕티켓’을 통해 외국인 관람객도 티켓 예매를 손 쉽게 할 수 있게 됐다.예술의전당은 직영 매표사이트 쌕티켓(www.sacticket.co.kr)을 이용하면 외국인들도 별도의 회원가입없이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본인확인 메시지 등과 같은 간략한 정보를 작성한 후 바로 티켓예매를 할 수...
2011.12.2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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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사
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