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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스스로 성적 욕구 표현해야”…70대 작가 매릴린 민터 개인전
여성을 소재로 작업하는 미국의 70대 작가 매릴린 민터가 서울 한남동 리만머핀 서울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여성이 스스로 섹슈얼리티와 성적 욕구를 표현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그의 작품은 도발적이고 관능적인 묘사로 유명하다. “한 줄기의 침이나 땀, 때일지라도 화려하고 멋지게 그려낸다”는...
2024.04.07 15:27
블랙핑크의 ‘아이스크림’…유튜브 9억뷰 돌파
블랙핑크의 ‘아이스크림’(Ice Cream)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9억회를 돌파했다. 8일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020년 8월 공개된 ‘아이스크림’의 뮤직비디오는 최근유튜브 조회수 9억회를 넘었다. ‘아이스크림’은 단순한 리듬과 경쾌한 사운드가 특징인 팝 장르의 곡으로...
2024.04.07 15:16
“절에서 ‘나는솔로’ 어떤데?” 30대 男女 나이·직업 모르고 나온 단체 미팅, 결과는?
소개팅·맞선·결혼정보회사(결정사)를 통한 1대1 만남보다는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를 선호하는 30대 미혼 남녀 20명이 6일 오후 목탁이 울려 퍼지는 인천 강화군 소재 전등사에 모였다. 이들을 부른 건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의 ‘나는 절로’ 캠페인이다. 젊은 층이 결...
2024.04.07 12:46
끔찍한 시련이 아름다운 이유…봄꽃을 닮은 빵 크루아상[미담:味談]
. 편집자주 음식을 통해 세상을 봅니다. 안녕하세요, 맛있는 이야기 '미담(味談)'입니다. 크루아상은 혹한의 겨울을 이겨낸 봄꽃을 닮았다. 그야말로 꽃의 계절이다. 몇 차례 봄비가 내린 뒤 꽃망울은 꽃이 될 막바지 준비에 분주하다. 산수유를 시작으로 개나리·목련·진달래·민들레&m...
2024.04.07 10:01
60년 예술동반자 英작가 듀오 길버트와 조지…한남동 개인전
“우리는 일몰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 현실은 런던의 길거리에서 마주할 수 있다. 일 년에 한 번 일몰을 보러 언덕에 오르더라도, 진짜 삶이 존재하는 곳으로 내려와야 한다.” 영국 작가 길버트 프로에쉬(81)와 조지 패스모어(82)로 구성된 듀오 ‘길버트와 조지’가 2019년 이후 5년 만에 한국...
2024.04.07 09:07
우울·광기의 보라색, 이젠 핫한 음식 컬러라고? [식탐]
사악한 마법사의 옷, 우울하거나 외로운 미망인 혹은 광기 어린 예술가들의 색. 모두 보라색을 터부시했던 과거 동서양의 모습이다. 하지만 현재 보라색의 위상은 다르다. 함부로 ‘건드릴 수 없는’ 보이그룹 BTS의 상징색으로 전 세계에 퍼지더니, 몇 년 전부터는 푸드 컬러 트렌드로 떠올랐다. 미국 색채연구소...
2024.04.07 08:51
아내 버리고 29살 연하와 밀애…1000억 훌쩍 ‘전성기 작품’ 수두룩 [0.1초 그 사이]
[0.1초 그 사이]는 역대급 몸값을 자랑하는 작품의 면면을 들여다보는 코너입니다. 한 작품이 명성을 얻게 되는 데는 작품성을 넘어선 그 ‘어떤 것’이 필요합니다. 안목이 뛰어난 컬렉터나 큐레이터의 손을 거치는 것은 물론 스캔들, 법적 분쟁, 도난 사건, 심지어 예술계를 뒤흔든 저항까지…. 작품의...
2024.04.06 23:59
‘암세포 잡아먹는 성분이 2배’ 몰랐던 방울양배추 기능 [식탐]
양배추가 확 줄어든 모양의 ‘방울양배추’는 앙증맞은 크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매우 작은 크기 때문에 ‘미니 양배추’로도 불린다. 영어 이름은 ‘브뤼셀 스프라우트(Brussels Sprouts)’다. 16세기부터 벨기에 브뤼셀 지방에서 재배돼 이런 명칭이 붙었다. 주산지는 벨기에와 프랑스, ...
2024.04.06 08:51
“여보, 이제 그만좀” 5살 연하 아내 졸졸 따라다닌 방구석男, 무슨 생각인가 했더니[이원율의 후암동 미술관-빌헬름 하메르스회 편]
. 편집자 주 페르메이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를 본 뒤 관련 책과 영화를 모두 찾아봤습니다. 잘 그린 건 알겠는데 이 그림이 왜 유명한지 궁금했습니다. 그림 한 장에 얽힌 이야기가 그렇게 많은지 몰랐습니다. 즐거웠습니다. 세상을 보는 눈이 조금은 달라졌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이 경험을 나누...
2024.04.06 00:11
‘남편 빚투 논란’ 뮤지컬 女배우 최정원 “1년전부터 별거…이혼 준비중”
유명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남편의 '빚투' 논란과 관련, 남편과 1년 전부터 별거 중이며 이혼 또한 준비하고 있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최정원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가온은 5일 입장문을 통해 "(최정원이)남편의 일로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본의 아니게 송구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2024.04.0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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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