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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두대 못 찾겠어요” 18살 소녀 사형수 울컥…눈 가린채 울음 삼킨 사연[이원율의 후암동 미술관-폴 들라로슈 편]
편집자 주후암동 미술관은 무한한 디지털 공간에 걸맞는 방대한 내용과 자료의 초장편 미술 스토리텔링 연재물 '원조 맛집'입니다. 2년 4개월 넘게 매주 토요일 발행하는 이 기사들은 이후 여러 매체가 비슷한 포맷의 연재물을 연달아 내놓을 만큼 업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가상의 시설 후암동 미술...
2024.08.10 00:10
“MZ도 부모님과 함께 보길”…‘우파 연예인’ 자처 김흥국, 박정희 다큐 제작
“‘건국전쟁’이 제게 많은 도움을 준 것 같습니다. 그 영화를 보면서 ‘아, 이제 우리 보수 쪽에서도 영화가 만들어지는구나’라는 생각에 큰 힘이 된 거죠.” 박정희 전 대통령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의 제작자인 가수 김흥국은 9일 서울 용산구의 한...
2024.08.09 17:57
52개 미술단체 “‘이건희 기증관’ 포함 국립근대미술관 설립” 성명
미술계 단체들이 ‘국립 20C(근대)미술관’ 설립 운동을 지지하는 대열에 속속 참여하고 있다. 9일 국립 20C(근대)미술관을 원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한국고미술협회에 이어 한국미술협회 산하 16개 지회, 158개 지부, 3개 해외 지부 및 지회와 52개 미술단체가 동참을 선언했다고 발표했다. 국립 20C(근대)미술관...
2024.08.09 14:51
홍현희·제이쓴, 내 아들 커가며 남의 아이도 돕는다
재치 넘치는 개념 희극인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아들이 두번째 생일을 맞아 무탈하게 커가는 동안, 남의 아이도 돕겠다고 또 기부를 했다. 9일 초록우산에 따르면, 개그우먼 홍현희, 방송인 겸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 부부가 자녀 두 돌인 8월 5일을 맞아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2024.08.09 11:52
DB손해보험 아동 후원 3.4억원에 봉사활동까지
DB손해보험이 어려운 아동들을 위한 3억4100만원 후원금에다 전국 52개 기관과 연계해 사랑나눔 봉사활동까지 벌인다. DB손해보험은 초록우산과 함께 2016년부터 9년째 사랑나눔봉사를 공동 진행하고 있으며, 다시 전국 복지시설 52곳에서 ‘사랑나눔봉사’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DB손해보험은 아동 프로그램 추...
2024.08.09 11:43
“저 방시혁 아닙니다” BJ 과즙세연 팬클럽 회장 직접 해명까지…무슨 일?
아프리카TV BJ 과즙세연(본명 인세연)과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미국 베버리힐스 목격담 파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과즙세연의 팬클럽 회장이 해명을 하는 해프닝까지 나왔다. 9일 과즙세연의 팬클럽 회장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남이야 누굴 만나던 신경 끄고 저 방시혁 아니니까 쪽지 그만들 보내고 각자 현생 살라...
2024.08.09 11:25
‘행복의 나라’ 천만영화 찍을까
“어차피 대한민국은 김 부장만 기억해. 박태주라는 이름은 기억 못 해.” 총성 한 방에 한국 현대사의 물줄기가 바뀐 1979년. 그해가 다시 한 번 스크린에 소환됐다. 바로 천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2012)를 연출한 추창민 감독의 신작 ‘행복의 나라(사진)’다. 김성수 감독의 천만...
2024.08.09 11:21
“항상 닮아있는 우리...목표는 한 명처럼 연주”
두 사람은 마주 앉을 때도, 나란히 앉을 때도 하나가 된다. 형은 여덟 살, 동생은 다섯 살에 피아노를 시작했다. 세 살 터울이나 쌍둥이처럼 닮은 형제는 함께 피아노를 배우고, 나란히 앉아 연주했다. 네 개의 손은 한 사람의 것처럼 건반 위에서 춤을 춘다. 20여 년의 시간 동안 서로를 닮아갔다. 네덜란드 출신의 &lsquo...
2024.08.09 11:21
직업이라는 가면에서 벗어나는 방법
나를 짧은 시간에 소개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명함을 건네는 것이다. 명함에는 어느 회사에서 무슨 일을 하는 지는 물론, 회사 내 나의 위치가 적혀있다. 명함을 받은 상대는 거기에 기재된 직급으로 나를 부르면 된다. 현대사회에서 손바닥보다 작은 명함 한 장은 가장 규격화된 자기 소개 방식이다. 이런 상황에...
2024.08.09 11:20
AI 시대, 우리는 무속에 더 끌린다
“뭐가 나왔다고 거기서, 겁나 험한 게....” 무당 화림(김고은 분)은 이장한 묘지터에서 첩장(묫자리에 관이 중첩돼 묻혀 있는 것)된 관이 열린 것을 보고 읊조린다. 죽은 사람을 담은 관에 뭐가 나왔을까 싶지만 무당, 귀신, 악령 등의 이야기를 한 번쯤 들어본 사람이라면 단 번에 이해한다. 이 장면은 경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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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사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