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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태풍 야기, 이번엔 베트남 강타…사상자 200명 넘어
슈퍼태풍 '야기'가 필리핀과 중국에 이어 베트남을 강타했다. 8일 로이터 통신과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야기가 전날 오후 1시쯤 최대 풍속 시속 166㎞로 베트남 북동부 꽝닌성 해안에 상륙한 이후 14명이 사망하고 약 200명이 부상한 것으로 추산됐다. 베트남 야기 사상자는 앞서 4명 사망·...
2024.09.08 21:21
공화당 조지 W.부시 前대통령도 트럼프와 거리두기
미국 공화당 소속으로 대통령을 연임했던 조지 W.부시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치러지는 미국 대선에서 특정 후보를 공식 지지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8일(현지시간) 미국 NBC와 더힐 등에 따르면 부시 전 대통령 측은 전날 부시 전 대통령 부부가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를 공개적으로 밝힐 의향이 없다고 전했다....
2024.09.08 20:46
진통제 대신 수돗물 주사한 美 간호사…환자9명 사망
미국의 한 간호사가 마약성 진통제를 빼돌리고, 대신 환자들에게는 수돗물을 주사이 밝혀져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7일(현지 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오리건주 메드포드의 한 병원에서 일하던 간호사인 다니 마리 스코필드가 44건의 2급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병원 관계자는 병세가 악화하거나 사망...
2024.09.08 20:26
70만명 몰렸는데…네타냐후 못 움직인 이스라엘 시위
예루살렘 등 이스라엘 주요 도시에서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최대규모의 시위가 벌어졌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정부를 압박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밀리면 안 된다는 여론이 만만치 않은 데다, 필라델피 회랑 철수에 부정적인 이스라엘 시민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5일(현지시간...
2024.09.08 17:50
유명 가수들 공연에 암표 행위 만연…오아시스 티켓값도 ‘뻥튀기’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오아시스의 재결합 소식으로 인한 팬들의 기쁨이 가시기도 전에, 고가의 공연 티켓을 되파는 행위인 ‘리셀’(resell)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몇 십만 원에 불과한 티켓값이 1000만원까지 튀어 오르면서 오아시스가 직접 성명으로 경고를 냈을 정도다. 영국 규제 당국 역시 이 같은...
2024.09.08 16:48
"테슬라, xAI 기술 사용 대신 매출 배분 방안 논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테슬라에 자사 기술에 대한 접근권을 주는 대신 테슬라의 향후 소프트웨어 매출 일부를 배분 받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현지시간)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는 xAI의 AI모델이 자사 첨단 자...
2024.09.08 16:31
"TSMC 美공장 내년 양산 준비 순항…건설·인력비용은 고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 미국 공장의 2025년 양산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시보, 경제일보 등 대만 언론은 8일 소식통을 인용, TSMC가 내년 상반기 4㎚(나노미터, 10억분의 1m) 공정 제품을 양산할 예정인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1공장의 진척 상황과 관련해 이...
2024.09.08 16:05
'체포 위협'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결국 스페인 망명
베네수엘라에서 대선 조작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니콜라스 마두로 현 대통령에 맞서며 체포 위협에 직면한 야권 지도자 에드문도 곤살레스(75)가 스페인 망명을 택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부통령은 성명을 내고 "카라카스에 있는 스페인 대사관에서 며칠간 자발적...
2024.09.08 15:48
호주서 서핑으로 경제효과만 매년 2조6000억원…“해역 보호해야”
‘서핑 명소’로 알려진 호주에서 해당 스포츠로 거둬들이는 경제 효과만 2조6000억원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핑이 호주 경제에 주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만큼, 서핑 지역을 보존하기 위한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은 호주에서 서핑에 필수적인...
2024.09.08 15:10
美 9월 금리 인하폭 여전히 안갯속…시장은 25bp에 무게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이달 기준금리 인하가 기정사실화됐지만 인하 폭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일단 25bp(1bp=0.01%포인트)에 무게를 두고 있다. 7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는 9월 25bp 인하 전망...
2024.09.0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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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