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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림즘 - 홍길용> 박근혜의 꼬투리들
5년단임제인 우리나라에서 대통령의 성공 여부는 첫 1년, 그것도 첫 내각인선에서 결판난다. 박 당선인이 이념과 계층, 연령별로 갈가리 찢긴 대한민국을 하나로 만드는 ‘대타협의 대통령’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재풀(pool)로 급부상한 게 정영사(正英舍)라고 한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본인과 ...
2013.01.08 11:36
<데스크 칼럼 - 김화균> LG전자가 살아나야 하는 이유
우리 전자 산업은 글로벌 강자로 다시 한 번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내에서부터 강력한 라이벌 구도 회복이 필요하다. 글로벌시장에서 생존해야 하는 우리 기업의 현실에선 삼성전자의 짐을 덜어줄 우군이 필요하다.삼성전자가 사상 최대의 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가 8일 내놓은 실적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4분...
2013.01.08 11:35
<쉼표> 어떤 모성性
세밑에 소설가 김다은 씨와 작가 서영은 선생의 서울 평창동 집을 찾았다. 어찌하다 보니 겨울에만 그곳을 찾게 된 꼴인데, 그 집 앞 야산은 머리카락이 숭숭 빠진 것처럼 좀 황량한 게 그 모습 그대로였다. 달라진 건 대문 안 풍경이었다. 철 대문 소리의 삐걱거림과 함께 일대 북새통이 일어야 할 판인데, 조용한 게 수상...
2013.01.08 11:31
<라이프 칼럼 - 이유미> 겨울속에 숨은 봄을 기다리며
날씨가 참 춥다. 안 입던 내의며 장갑도 꺼내 입고, 매일 히말라야로 떠나도 될 듯 오리털 코트로 무장을 한 뒤에야 길을 나선다. 내리던가 싶으면 어느새 녹아버리던 눈도 며칠이고 그대로 얼어 우리 곁에 남아 있다. 내가 일하는 광릉 숲은 도심보다도 훨씬 춥다. 겨울 숲 구경이라도 하려고 발길을 떼어놓으면 대기는 쨍...
2013.01.08 11:22
라이프 칼럼)겨울속에 숨은 봄을 기다리며 - 이유미 산림청 과장
날씨가 참 춥다. 안 입던 내의며 장갑도 꺼내 입고, 매일 히말라야로 떠나도 될 듯, 오리털 코트로 무장을 하고 길을 나선다. 내리던가 싶으면 어느 새 녹아버리던 눈도 며칠이고 그대로 얼어 우리 곁에 남아 있다. 내가 일하는 광릉 숲은 도심보다도 훨씬 춥다. 겨울 숲 구경이라도 하려고 발길을 떼어 놓으면 대기는 쨍하...
2013.01.08 08:50
<월요광장 - 강우현> ‘나’ 는 살아있나?
나는 잘하고 있는데 너때문에…각자의 이익 챙기기에만 급급남의 잘못 부풀리고 핑계만‘역지사지’ 넓은 마음 가져야연일 지속되는 한파에 세상이 꽁꽁, 그래도 따스한 봄날이 엄동설한을 밀어내줄 거라는 희망을 꿈꾸는 정월 초다. 늘 그랬듯이, 올해도 세계 각국은 여러 가지 문제로 시끄럽고 가속화되는 지구 온난화의 ...
2013.01.07 11:20
청년일자리, 中企 키우는 정책돼야
삼고초려(三顧草廬). 불혹의 나이를 훌쩍 넘긴 유비가 스물일곱의 제갈공명이라는 인재를 얻기 위해 세 번이나 그의 초옥을 찾고, 감복한 제갈공명이 그의 신하가 돼 조조의 대군을 물리치는 일등공신이 된다는 일화를 모르는 이는 없다. 결국 인재 확보가 경쟁력 확보의 초석이 됐음이니, 2013년 새해의 시작과 함께 경영자...
2013.01.07 11:18
<사설> 위기대처능력 갖춘 인재 더 찾아보라
박근혜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6일 정식 출범했다. 적어도 시작만큼은 소박하고 겸손하다. 과거처럼 시끌벅적 소란 떠는 모습이 아닌 차분함과 경력 찬란한 명사들의 백가쟁명보다는, 실무중심의 조용히 할 일만 할 것 같은 분위기가 우선 감지된다. 이전 정권들에서 봐왔던 그 많은 자문단도 없앤 단출한 출발이 ...
2013.01.07 11:07
<사설> 정부조직개편, 장기 비전이 기본 구도
새 술을 새 부대에 담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정부 조직 개편을 서두르는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간다. 실제 이를 속히 확정하고 관련 법을 개정해야 새 내각을 짤 수 있다. 그러나 정부 조직은 한 정권의 취향에 따라 지었다 부수는 구조물이 아니다. 한 사회의 시대정신과 정권의 통치...
2013.01.07 11:07
<데스크 칼럼 - 윤재섭> 자살은 대한민국의 비극…방치할 일 아니다
이제 자살은 남의 일이 아니다. 삶의 무게가 버거워 극단의 선택을 하는 자가 우리 주변에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뒤돌아볼 때다. 내 주변 어디엔가 소외받고 있는 자는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투수로 활약했던 전 프로야구 선수 조성민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사망 경위를 조사한 경찰은...
2013.01.0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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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사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