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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 정덕상> 청문회의 굴욕, 이동흡 후보자
오는 21일 청문회가 열린다면, 새누리당은 이 후보자의 검증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대한민국의 자존심, 국민 자존심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말이다. 그게 보수정당이 할 일이다.권위가 무너진 사회는 무질서다. 강제력을 동원한 공권력이 권위를 대체하는 악순환의 사회,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이다. 국가적으로...
2013.01.17 11:13
(헤럴드포럼)새정부 일자리 정책, 무엇을 봐야하나-김영배 경총 부회장
다음 달이면 대한민국의 향후 5년을 이끌 새로운 정부가 출범한다. 새 정부가 산적한 난제들을 잘 해결하고 성공적으로 국정을 수행할 것을 기대해 마지않는다.사실 새 정부를 둘러싼 경제 환경은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다. 세계 경기침체로 수출 산업의 고전이 지속되는 가운데 환율 문제까지 더해졌다. 소비심리 위축과 10...
2013.01.17 08:21
<쉼표> 큰 정부
1954년 대영제국의 ‘지지 않은 해’는 이미 저물었다. 식민지를 관리하는 식민성 직원으로 일하던 파킨슨은 의문을 품었다. 식민지는 줄었고 업무량 역시 감소했는데 식민성 직원은 1935년 372명에서 1954년에는 1661명으로 5배나 늘어난 것이다. ‘일이 늘든 줄든, 업무가 아예 없어져도 공무원 수는 늘어난다’는 유명한...
2013.01.16 11:48
<세상속으로 - 신율> 차라리 새로운 야당을 만들자
대국민 사죄 나선 민주당비대위 행보 설득력 떨어져유권자에 진정한 반성 보이려면중도층 외면 친노정리 우선돼야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을 마치고 첫 번째 한 일은 현충원 참배를 마치고 나오며 무릎을 꿇고 국민에게 사죄한 일이다. 그런데 이런 모습을 보면 좀 당황되는 것이 사실이다. 민주당이 온 국민에게 ...
2013.01.16 11:46
<사설> 민생 중요성 깨닫는 ‘회초리 투어’ 돼야
민주통합당이 이른바 ‘회초리 투어’에 들어갔다. 15일 광주를 거쳐 16일 부산ㆍ창원과 김해 봉하마을로 옮겨 일정을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에 들어선 민주당이 대선 패배에 대해 직접 지지 국민들에게 사죄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광주를 첫 방문지로 택한 것은 절...
2013.01.16 10:59
<사설> 정부조직, 형태와 내용보다 사람이 관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15일 내놓은 정부조직개편안은 무난하다는 평가다. 17부3처17청으로 현 정부의 15부2처18청보다 2개 부가 늘었으나 장관급 수는 1명만 늘어났다. 이번 개편의 키워드는 ‘국민행복시대’ ‘국민의 안전’ ‘경제부흥’으로 요약된다. 박근혜 당선인의 국정철학을 차질 없이 실천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
2013.01.16 10:59
<데스크 칼럼 - 김형곤> 양적완화는 질적긴장만 불러올 뿐이다
양적완화로 실물경제가 살아나고 있는지도 의문이다. 유럽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소식은 아직 없다. 오히려 풀린 유동성이 아시아권으로 급속히 유입, 통화가치를 급상승시키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직장인 A(45) 씨는 전화를 끊고 나서도 계속 씩씩댄다. 은행 대출상담원이 “대출 좀 하시라”는 전화였던 모양이다...
2013.01.16 10:58
수출 한국 흔드는 무서운 중국 기술력
세계 수출시장에서 ‘첨단 기술’로 무장한 중국의 공세가 거세다. 특히 부품 소재 분야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지금까지 값싼 노동력에 바탕한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전방위 물량 공세를 펼쳤다면 이제는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 제패를 노리는 것이다. 우리 수출은 물론 경제 전반에 여간 큰 위협이 아닐 수 없다. 이미 ...
2013.01.15 11:47
인수위원회 不通, 더 이상은 곤란하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둘러싼 잡음이 우려의 수준을 넘고 있다. 하나에서 열까지 오로지 보안이다 보니 구구한 억측을 부르고 불신과 오해를 자초한다. 차기 정부의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인수위가 스스로 귀를 막고, 입을 닫고, 눈을 감은 때문이다.인수위의 철통보안은 박 당선인이 설익은 정책을...
2013.01.15 11:47
대한민국에서 국회의원으로 산다는 것
간단한 퀴즈 하나. 미국 국민에게 이것은 치아 신경치료보다 싫고, 심한 교통체증보다도 더 짜증난다. 심지어 내시경 검사나 바퀴벌레보다도 싫은 대상이다. 이것이 비교대상보다 우위를 보이는 경우는 로비스트나 북한, 성병 등 몇 가지에 불과하다. 과연 이것은 무엇일까. 정답은 미국 의회다.미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퍼블...
2013.01.1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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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사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